아산 외암민속마을

외암리 민속마을

우리나라 전통마을
외암마을은 예안이씨
중심으로 구성 된 마을이다.

마을 앞쪽으로 넓은 농경지를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막아주는
구룡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이 처음에는
넓은 농경지로 인해
자연발생적인듯 하나

조선 중기에 예안이씨가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예안이씨 후손들이 번성하여 
집성마을로 바뀌게 되었다.

마을 입구의 다리를 건너면서
약한 구릉지에 집들이 길을 따라
독특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가운데로 안길이 있다.

이 안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좌우로 
샛길을 뻗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양은 하늘에서 보면
마치 나무의 큰줄기를 따라 뻗은
작은 가지 끝에 열매가 맺어 있는 것과
같은 마을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마을의 동북쪽에 위치한
설화산과 서남쪽에 위치한
봉수산을 잇는 긴 선이 이어지는
축선에 일정한 영역을 만들어
그 영역 안에 집들이 배치되어 있다.

외암 마을을 대표하는 고택으로
건재고택과 참판댁을 꼽는다.

건재고택은 영암군수를 지낸
이상익이 살던 집으로,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된
외암 이간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수종이 다양한 정원과
사랑채가 어울려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꼽히지만,
출입할 수는 없다.

대신 건재고택 돌담에서
아쉬움을 달래볼 수 있으며
소나무, 단풍나무 등
정원수와 돌담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최고의 포토 존이다.

외암 마을에서는
전통 체험을 진행한다.

30인 이상 단체 체험 외에
한지 손거울 만들기
율무 팔찌 만들기
엿 만들기 등은 개인이나
가족 단위 체험도 가능하며
전통가옥민박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주인의 거주 여부에 따라
독채, 아래채 등을 사용해
가족이나 단체 숙소로 적합하다.

저잣거리란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거리라는 뜻으로
가방(街坊)ㆍ시항(市巷)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산외암마을에 자리잡은
저잣거리는 조선시대의
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가족, 연인, 단체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요소가 곳곳에 배어 있으며
매회 다양한 먹거리와 행사 등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외암마을에서 보내는 하룻밤,
조선 시대에 머무르는 기분이 들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

출처- 아산시문화관광